즐거운 토요일 봄이 자꾸 나를 부릅니다. 밖으로 나오라고 ^ ^
그래서 마음이 느껴지는대로 나가게 됐습니다. 자주 가는 일산 동구 장항동 906의 일산 호수공원으로~~~

호수공원 첫번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공원 안으로 걸어들어 오면 광장이 나옵니다. 저 너머에는 JTBC방송국과 EBS방송국이 보입니다. 오전10시 넘어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.

공원안으로 들어오니 작은 동물원이 보이는데 그 곳에 미어켓과 새, 토끼등 사진에 모두 담지는 못하였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. 숫자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마리가 살고 있습니다. 미어켓 한마리가 본연의 특징을 살리며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하고 있네요.

저 멀리 아파트가 우뚝 서있고 고즈넉하게 그네를 타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입니다.


아침 일찍오면 좀 더 맑은 공기와 차분한 공원의 모습을 느낄수 있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 오롯이 나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. 오늘은 평소보다 좀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벗이 있어 함께 걸으니 한결 좋았습니다. 올케랑 조카가 송도에서 와서 같이 걸었거든요^ ^~

한국만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정자와 연못도 있습니다.

기와를 얹은 담이 마음을 푸근하게 하면서 고유의 정취를 느끼게 해줍니다.

호수 공원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참 많습니다. 공원이 꽤 오래됐고 울창한 나무들이 우뚝솟은게 정말 멋집니다.

일산 호수공원은 사계절 모두 다 멋있습니다. 일단 나무가 울창해 그늘이 많고 넓은 공원에 돗자리와 맛난 음식을 가져와 옹기종기 모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회포를 풀 수있는 공간들과 테이블이 많습니다.



공원에 나와 악기를 연주하며 주변 사람들의 귀를 호강시켜주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. 강아지 한마리가 자리를 떠나지 않네요. 주인이 아무리 줄을 잡아당겨도 버팅기는 것이 강아지도 귀호강 중인가 봅니다. ^ ^

나무가 참 멋드러집니다. 곧 저 가지 줄기마다 잎이 돋아나 그늘을 만들어 주겠죠!!!

호수안에 헤엄치는 잉어들이 아주 포동포동하니 잘 먹고 잘 살고 있나봅니다.

정취를 만끽하시는 어르신도 보입니다.


일산 호수공원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길입니다. 메타세쿼이아 길인데요. 최장길이가 1.7km 꽤나 깁니다.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일산 파주 GTX공사를 하면서 칸막이를 쳐놓는 바람에 여름에는 바람이 한쪽에서만 부니 좀 답답한 구석이 있습니다. 빨리 공사가 끝나길 기다립니다.


걷다보면 신발이나 바지 끝에 흙먼지가 묻으니 털어 낼수있는 에어 흙먼지털이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.

나의 몸매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도 할 수 있구요.

한여름에 그늘을 피해 다리 아래 테이블에 앉아 잠시 쉬어가면 시원하기 짝이 없습니다.
공원 물도 맑고 아주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. 언제나 처럼~~~

호수공원의 나이는 95년도 준공하여 28년 정도 됐습니다. 점점 성숙하게 변해가는 호수공원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. 주차장도 잘 되있고, 어린이 놀이터, 농구장, 케이트볼장, 공연장, 장미공원, 넓디넓은 연못, 벚꽃길, 자전거 길, 보행자 도로, 화장실, 임대자전거 대여소 등 그리고 메타세쿼이아 길은 정말 멋드러집니다.
다음엔 새싹이 파릇파릇 하고 벚꽃이 필때 돗자리와 간단히 먹을 음식과 음료, 그리고 벗과 함께 다시 오자고 약속하며 오늘 호수공원 산책을 마쳤습니다.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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